다람쥐 인형 만들어봐요~

​​​어릴때 부터 항상 크리스마스같은 파티스러운 날이 있길 바라면서 12월을 기다리곤 했는데요,
성인이 된 지금도 항상 설레이고 들뜨게 되네요~~~~~
벌써 10월 끝자락이 되었습니다.
10월 마지막은 할로윈 데이 자나요~~~
그래서 인지 10월달도 항상 파티스러운 기분으로 들떠있을 수 밖에 없네요.
맘 같아서는 좀비분장하고 나도 파티에 가고싶지만 그럴수 없는 현실 ....ㅠㅠ
이번 할로윈데이 날에는 이쁜 할리퀸들이 엄청 돌아다니겠네요 ㅋㅋㅋ저도 할리퀸 도전하고 싶습니다ㅎㅎㅎ!!!!!
방구석에서 할로윈 분위기 내려고,
이것저것 소품 만들어봤어요.
아이스에이지 시리즈 애니메이션 엄청난 광팬인데,
그중에 최고 주인공!! 다람쥐가 너무너무 사랑스러워서~
다람쥐인형을 만들어 보았습니다.

​​재료 : 와이어, 아이클레이, 접착식밴드, 양모털, 아크릴물감,
천, 솜, 글루건, 본드,

사진을 못찍었는데,
먼저 아이클레이로 눈알, 입, 코, 등을 만들어서 말려주고,
아이클레이는 완전 히 굳는데 시간이좀 걸려요.
와이어로 뼈대를 만들어 준 다음,
천으로 몸을 넉넉히 감싸주고 솜을 도톰히 채워 몸통을 만들어 줍니다. 그러면 와이어가 들어가 있어서 몸을 움직일 수 있어요.
만들어둔 눈알과, 입, 발가락등을 합체 붙이면 됩니다.
아이클레이는 글루건보다는 순간접착제가 훨씬 잘 붙는답니다.
팔같은 얇은 부분은 와이어에 밴드나 붕대를 돌돌 둘러 붙이면되요. 저는 접착식 밴드가 있어서 붙였는데 따로 본드칠 안해도 편하게 붙일 수 있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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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이거 뭐 모기인가????
친구가 보고 엄청 비웃었다는 ㅜㅜㅜㅜㅜ쳇 참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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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도 벌릴수 있어요~
혓바닥이랑 이빨도 만들어 놓고,
몸은 털붙이기 전에 한번 칠해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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으잉?????잉??????
흠.......이거이거....아닌거 같은데 ..........
양모털로 붙여줬는데 생각보다 털이 엄청나게 빠지고 날려서 ㅜㅜ목공본드 희석해서 발라줬는데........ㅆ.....
하......그냥 털원단으로 만들껄 그랬어요...............
그것도 털날리겠지만 이정도는 아니었지 않았을까 봉가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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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동자 손수그려 붙여줬습니다.
눈이라도 붙으면 괜찮으려나,,,,
친구의 더 커진 비웃음.......혼난다 진짜...ㅜ
인정 인정,,그렇습니다.
나의 사랑스러운 다람쥐인형 만들기 계획은 물에 빠진 안씻은 꼬질꼬질 생쥐?모기? 뭐지 대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래도 내가 이뿌게 사랑해줄게~~ㅋㅋ
아무튼 저의 다람쥐 인형만들기는 완성입니다. •u <
나름 매력있지 않나요??? ㅋㅋㅋ암암~ 매력있지!!!
원래 저렇게 만들려고 했어. 의도한겁니다.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