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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

냉동 꼬막무침을 사먹었다..

​​꼬막무침 너무 좋아하는데~~~
엄마가 해준 꼬막 살을 냠냠 잘도 발라 먹었는데,
저는 조개류 해감하는게 너무 어려워서 ㅜㅜ

근데!! 따란~ 마트에 냉동 꼬막무침이 있는게 아니겠어요!
그렇게 마트 왔다갔다하고도 처음봄!!


그래서 냉큼 집어 결제!!


쪼그맣게 전자렌지 2분만 돌리고 먹으면 된다고 써있어요~


읭?? 개봉하니 밑에 소스가 있는데 뭐,,내가 생각한 꼬막위에 올려먹는 양념장이 아니네,,,?? 뭐지?
얼어 있어서 따땃한 물을 끼얹어 녹이니까 물같은 소스가 되네요. 다 부어서 돌리는건가 봅니다.
소스 붇기 전에 한번 전자렌지에 돌렸는데,
아,,,,,비린내!!!!!! 뭐야 너무 심한 비린내가 올라오네요 ㅜ
조개니까 한번 이해함. 꼬막 꺼내서 물에 한번 씻어줬어요. 찬물에 씻으니까 비린내가 좀 없어져서 한번더 살짝 돌려서 찬물에 헹궈줬어요 ㅜ 데우니까 비린내가 너무납니다,,,
찬물로 헹구고 소스를 따라 부어 다시 살짝만 돌려줬어요.
차가우면 비린내는 많이 날라가는 편입니다.


그리고 먹어 보았죠.
한개. 두개. 아..비린내 .. 세개. 아!! 으적으적 ㅜㅜ
씨앙 이거 먹다가 맹장염 걸릴 듯 합니다..
무슨 껍데기 가루가 이렇게 많은지.....
진짜 으적거리는거 너무 싫어해서 감히 조개류 해감에 도전을 못하는 저는 엄마가 해준 꼬막위에 양념장 올린 꼬막이 먹고 싶습니다. ㅠ

하..해감 잘된 살만발린 거 없나. 꼬막 먹고싶다.